“정권교체 위해 작은 차이 극복해야”
“정권교체 위해 작은 차이 극복해야”
  • 민주당(손학규대표)
  • 승인 2011.02.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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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당 및 시민사회 진영의 공동의 목표이자 지상과제인 정권교체를 달성하기 위해서,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큰 뜻을 반드시 이루어나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정권교체는 민주당의 유일한 목표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제약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민주당의 약한 점 때문에 일각에서 한나라당과의 1:1 구도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단일정당이나 선거연합의 형태로 제기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의 독주로 인해 파생된 한반도의 위기와 서민들의 피폐해진 삶을 구하는 데 힘을 합치자는 큰 원칙에 동의하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야권통합이나 연합에 대해 열린 자세로 접근할 생각입니다.

시민사회와 제 야당 의견 존중, 국민 요청 따를 것

야권연대에 대해서 민주당이 먼저 나서서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을 언급하는 것은 옳은 태도
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민주당은 시민사회와 제 야당의 의견을 존중하고 국민의 요청에
따른다는 자세로 야권연대에 임할 것입니다.

연대의 유일한 목적은 승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 승리를 위한 연대를 하기 위해서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제 야당과 시민사회가 상호간 입장을 존중하면서 소통하고 더 단단히 뭉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만 민주당이 주도권을 가지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습니다. 시민사회와 국민 속에서 먼저 야권연대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일어나고, 군소 야당들 간의 논의에 맞춰 제1야당인 민주당이 부응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민주당의 일방적 양보도, 제 야당이나 시민사회의 지나친 욕심도 모두 경계해야할 일입니다. 이는 야권연대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숙원인 야권연대와 정권교체를 위해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임할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

다함께 잘 사는 나라 만들기 광주가 앞장서 주길

민주주의의 성지, 민주당의 뿌리인 광주시민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큰 빚을 지고 있다
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큰 희생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여기까지 발전시켰고, 앞으
로도 민주주의와 평화를 향한 대장정의 등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광주가 앞장서서 길을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역사는
광주의 희생과 인내에 반드시 보답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광주시민들이 피와 눈물로 지킨 이 땅의 민주주의를 다시 복원시키고, 서민과 중
산층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고,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데 모든 것을 바칠 것입니
다. 민주당에 더 많은 질책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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