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극제는 박규상 예술감독을 선임해 ‘Memory-기억’이라는 주제로 서울 4개 극단과 광주연극협회가 평화연극상을 놓고 공연을 펼친다.
23일 극단 ‘파란’이 해방 이후 일본군 위안부였던 세 여인의 삶을 다룬 ‘반쪽 날개로 날아 온 새’가, 24일 극단 ‘은세계’는 작곡가 윤이상을 재조명한 ‘윤이상 나비 이마주’, 26일 극단 'Da'가 베트남 전쟁 속 한 소녀의 성장을 다룬 '사이공의 흰옷', 29일 극단 '봉'이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코카서스의 백묵원'을 재구성한 '달려라 그루쉐', 31일 광주연극협회가 출상 전날 밤 다시라기꾼의 즉흥 연희를 다룬 '다시라기'를 공연한다. 문의는 062-523-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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