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과 한국정치’ 출간
‘5·18과 한국정치’ 출간
  • 정영대 기자
  • 승인 2010.06.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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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의원, 전남대 컨벤션홀서 16일 출판기념회

▲ 김재균 의원.
민주당 김재균 의원(광주 북을)이 ‘5·18과 한국정치’를 출간했다.

지난 2000년 ‘광주보상법과 5·18특별법 결정과정 연구’ 논문을 발표한지 10년 만이다. 당시 논문은 5·18을 학술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연구한 국내 최초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평가됐었다.

이번에 출간된 ‘5·18과 한국정치’는 2000년 논문의 개정증보판 성격이 강하다. 논문발표 이후 5·18의 변화과정과 진상규명 차원의 제도적 활동을 분석·보강했다.  또 5·18 희생자들의 3차 보상완료 이후 최근 6차까지 내용을 추가 정리하고 2000년 이후 5·18관련 인식조사를 포함해 일명 ‘5·18피로 증후군’의 실체를 분석했다.

김 의원은 “5·18 진상규명 문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며 “5·18 30주년을 기점으로 전국화와 세계화 등 그동안 공들여왔던 업적과 미래로 나가기 위한 숱한 과제해결을 위해 광주시민의 응집된 의지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5·18로 인한 우리사회의 심리적·정신적 상처와 치유의 문제에 광주뿐만 아니라 국가가 책임을 방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에 광주의 정체성을 반영하는데 있어도 5·18은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5·18과 한국정치’ 출판기념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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