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부활한 ‘연세의 향연’
30년 만에 부활한 ‘연세의 향연’
  • 김경대 기자
  • 승인 2010.06.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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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문예예술회관 대극장…‘위기 청소년 기금 마련’

▲ 공연 포스터.
연세대학교 개교 125주년을 맞아 1970년대 지역 최고의 문화행사로 손꼽히다 1980년대 초 맥이 끊겼던 ‘연세의 향연’이 30여년 만에 부활한다.

연세대 총동문회 광주전남지회(회장 김순흥 광주대 교수)는 7일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고급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오는 23일 연세대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초청공연은 ‘위기 청소년들 자립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연주회로 수익금 전액은 기금으로 사용된다.

연세대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교향악단으로 80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 최정상급 악단으로 꼽힌다.

이번 초청공연은 최승한 교수의 지휘로 테너 강무림 교수와 피아노 강혜령, 플룻 이주혜, 비올라 김유나 등 광주출신 3명의 협연자들이 함께 한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P.A. Genin  Fantasy for Flute and Orchestra Op.19
                “Rigoletto opera de G.Verdi”

B. Martinu  Rhapsody - Concerto for Viola and Orchestra
                 Moderato
                 Molto adagio - Poco allegro

경기민요    박연폭포
G. Verdi  Quando le sere al placido (저녁노을이 빛날 때)       
          Opera <Luisa Miller> 중에서     

C. Saint-Saëns  Piano Concerto No.4 in c minor, Op.44
                     Allegro moderato
                     Allegro vivace
 
                            - 휴     식 -

A. Dvořák  Symphony No.9 in e-minor Op.95 - From the New World -
                   Adagio,  Allegro molto
                   La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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