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의 가장 초보적인 권리 지키기’를 표방한 노동인권교실은 노동법·고용·임금·권리구제 등의 내용을 노동현장에서 발생할 수 사례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지부’의 후원으로 광산구 노인복지회관(광산구 운남 근린공원 옆)에서 실시될 노동인권교실은 3·6·9·12월 매주 둘째, 넷째 금요일(총 4회, 8일) 저녁 8시에 시작해 2시간 30분간 계속된다. 

명등룡 광주비정규직센터 소장은 “세계경제위기로 실업·고용 등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번 강의는 노동자 스스로가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목표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겐 맞춤형 강의가 될 것이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강의의 참가비는 무료고, 참가신청서는 광주비정규직센터 홈페이지(www.kjbijunggu.net)에 공지된 신청양식에 따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 강의가 시작되는 3월 13일에는 노동인권교실 입학식도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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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