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 혁신협, 상하이·여수 교류 추진
광·전 혁신협, 상하이·여수 교류 추진
  • 정영대 기자
  • 승인 2009.01.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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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혁신협의회(의장 박흥석)가 ‘2012 여수엑스포 특별위원회’(이하 엑스포 특위)를 구성하고 세계엑스포 예정도시인 여수와 중국 상하이 사이의 상호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엑스포 특위(위원장 김종현)는 지난 9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여수엑스포 조직위와 상하이엑스포 조직위 사이의 연계를 강화하고 단체장의 상하이 방문을 주선하기로 했다.
  
엑스포 특위는 이를 위해 올 3월 안에 중국 측에 상호교류에 대한 의사를 타진한 뒤 양 지역 엑스포 조직위가 민간차원의 조직을 결성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하도록 상생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현 엑스포 특위 위원장은 “2008년 8월25일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주석이 2010년 상하이 엑스포와 2012년 여수 엑스포 사이의 상호방문에 대해 합의했다”며 “두 정상 간의 합의정신 이행을 위해 여수와 상하이 사이의 교류와 단체장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건철 광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여수세계박람회가 국가와 지역의 산업구조를 전면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행사인데도 현 정부의 추진상황이 굉장히 미흡하다”며 “우리지역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엑스포 특위 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사무국장은 또 “두 정상간 상호방문 합의에도 불구하고 아직 MOU체결이 안된 상태”라며 “여수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최소 3월 안에 중국 측과 구체적인 합의사항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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