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종합발전계획’ 확정
‘전남 서남권 종합발전계획’ 확정
  • 이국언 기자
  • 승인 2008.01.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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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24조 6000억 투입

전남도는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 추진위원회’는 10일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목포시와 무안·신안군 일원에 인구 60만 명 규모의 자족형 중핵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남권 발전사업 32개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12개 등 모두 44개 사업에 24조6000 억 원이 투입된다.

투자비 24조6000억 원 가운데 15조10000억 원은 정부재정에서 지원되며, 나머지는 민자 9조2000억 원과 지방비 3000억 원으로 충당된다.

산업기반과 인프라 여건 등을 고려해 기반조성(2008~2010), 투자유인(2011~2015), 투자활성화(2016~ 2020)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복합관광 분야로 목포권 문화·관광기반조성(1466억원), 건강휴양 종합테마파크 조성(7490억원), 다도해 해양관광 복합레저단지(1689억원), 크루즈 전용부두 건설(1043억원), 대형복합 쇼핑단지 조성(1800억원) 등이 포함됐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발전단지 조성(1546억원), 조류발전단지 조성(1조9814억원) 등 5개 사업, 지역특화산업 분야에서는 중소형선박 조선타운 조성(9500억원) 등 13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밖에 물류거점 분야에서 한중국제산업단지 조성(1조4040억원), 신안 섬 지역 연도·연륙교 건설(2조4663억원) 등 7개 사업이 선정됐다.

SOC 사업으로는 호남고속철도 건설(10조3834억원)을 비롯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확장(237억원), 목포신항 개발(6969억원),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건설(1조3848억원) 등 12개 사업이 포함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이 정부에서 확정됨에 따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받게 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날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인프라 사업 (단위: 억원) 

세무사업(사업기간)

투자계획(08년~20년)

재정

지방비

민자

무안 국제공항 활주로 확장(08~19)

237

 

 

237

목포신항 개발(93~20)

6,969

5,444

 

1,525

목포항 정비(83~13)

1,237

1,237

 

 

오송-목포 호남고속철도 건설(06~17)

103,834

103,834

 

 

목포-보성 철도건설(02~20)

12,263

12,263

 

 

무안-광주 고속도로 건설(02~08)

708

708

 

 

목포-광양 고속도로 건설(02~13)

13,848

13,848

 

 

일반국도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02~15)

4,236

4,102

134

 

흑산 일주도로 확․포장(84~08)

10

10

 

 

죽교-고하 목포대교 건설(04~12)

2,290

2,290

 

 

지도-임자 연도교 건설(09~14)

1,325

1,325

 

 

신안군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97~10)

486

341

145

 

합    계

147,443

415,402

279

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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