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서 만나는‘화려한 휴가’
월드컵경기장서 만나는‘화려한 휴가’
  • 시민의소리
  • 승인 2007.10.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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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저녁 7시 30분 월드컵경기장
국내외 선수단과 광주시민들이 모여 ‘민주.인권.평화’의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영화상연회가 마련된다.

광주시는 체전 개회식 다음날인 10. 9(화) 19:30 전국체전 주경기장 월드컵경기장에서 5.18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전국체전 개회식에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가로 88m, 세로 23m 초대형 와이드 스크린으로 상영되며,
영화가 시작되기 전 50여분간 ‘화려한 휴가’ 영화음악과 영화예고편, 체전동영상, 체전개회식 하이라이트 소개와 제작사 (주)기획시대와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진과 감독(김지훈) 소개를 곁들여 영화보는 재미를 한층 더해 줄 예정이다.

이날 박광태 광주시장은 1980년 5월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시민들의 삶을 진솔하게 표현해 시의 명예를 높여준 제작진에게, 제작진에서는 영화제작과 흥행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광주시민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감사패를 서로 증정할 예정이다.

영화 ‘화려한 휴가’는 안성기, 김상경, 이요원, 이준기 등이 출연하였으며 730만명이 관람하여 흥행에도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화려한 휴가 상영은 금번 전국체전의 가장 큰 특색인 ‘문화예술체전’의 일환으로 계획된 것으로서 전국체전을 계기로 5·18 영화를 상영해 인권도시이자 문화도시인 광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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