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를 풀어 시원한 근무복장을 하고, 근무시간 동안 실내 적정온도를 26~28℃로 유지하자”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9일 오전 금남근린공원에서 지구온난화와 에너지위기 극복을 위한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자발적 선언 캠페인 ‘Cool 2628, 넥타이를 풀어요’ 행사를 가졌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국가경제와 서민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환경단체, 시민 등이 함께 참석해 행사의 공감대를 넓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에어컨 실내온도를 1℃ 높이면 84만kw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으며, 연간 160억 원을 아낄 수 있다”며 “여름철 실내적정온도 26~28℃를 유지하는 것이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를 아끼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쉽고 중요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최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