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는 추경에서 계도지예산을 삭감하라-성명서
영광군의회는 추경에서 계도지예산을 삭감하라-성명서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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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영광군의회는 추경예산 편성에서 계도지예산(시책홍보용신문구독료)을 전액 삭감하라 지난 3월 29일 광주전남지역 시민단체는 '주민계도지 예산을 추경에서 증액하거나 부활 하지 마라'는 성명을 통해, 주민용 계도지의 예산을 증액을 강력히 경고한바 있다. 기자실 폐쇄/계도지 폐지운동등 언론개혁운동이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일고 있는 가운데, 2000년 말 여수시/순천시/광양시/화순군 등이 계도지 예산을 전액 삭감, 진도군의회는 지난달 9일 열린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주민홍보용 신문구독료로 편성된 4천288만원을 전액 삭감한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광군이 2001년 본예산에 편성된 1억 2,480만원(중앙지 100부, 지방지 1000부, 지역지 300부)을 편성한 것도 부족해, 5월 추경에서 신생 신문사 몫으로 1천 280만원의 을 추가로 편성한 것은 시대적 추세에 대한 거역이며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더군다나 영광군의 재정자립도가 16.9% 밖에 되지 않고, 계도지 예산이 전남 22개 시·군중 1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추경예산에 10%나 증액 편성한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 분명하다. 이에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다. - 영광군의회는 특정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시책홍보용신문구독료(계도지 예산) 1회 추경예산분 1천 280만원을 즉각 삭감하라. - 영광군은 시대착오적 예산인 주민용 계도지를 포함하여 편법적인 언론관련 예산 2002년 예산에 전액 편성하지 말라 이러한 계도지/편법적인 언론관련 예산이 통과되지 않도록 영광군 집행부와 의회의 각성을 다시금 촉구하며, 민주적 언론개혁과 참된 주민자치를 위해 우리는 위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영광군과 영광군의회를 철두철미 감시하고, 필요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임을 밝혀 두는 바이다. 2001년 5월 15일 신문개혁 국민행동 광주전남본부 <언론개혁광주시민연대(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광주YMCA/광주YWCA/광주전남기자협회/광주전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광주전남방송프로듀서연합회/광주전남언론사노동조합협의회/광주지역신문사노동조합협의회/누리문화재단/민주노총광주전남지역본부/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시민생활환경회의/아름다운광주사랑시민모임/어린이신문‘굴렁쇠’/5.18부상자회/5.18청년동지회/우리밀살리기운동광주전남본부/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청년환경모임지킴이/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한국청년연합회광주전남본부)/(사)시민의소리(준)/광주전남민족문학작가회의/광주전남녹색연합/여수시민협의회/여수지역사회연구소/순천YMCA/참여자치21/광주인사모/전대기련광주전남본부/여수인사모>,광주전남개혁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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