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개혁국민행동 광주전남본부(의장 임동욱)가 추진하는 버스투어는 오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모두 6일간으로 전남 22개시군이 대상이다. 버스는 노래팀과 풍물패등으로 구성된 약 40명의 투어팀을 싣고 6일 영광, 장성, 담양, 곡성, 구례를 시작으로 11일 나주, 화순까지 전남 전역에서 언론개혁운동을 펼칠예정이다.
버스가 거치는 각 지역에서 투어팀은 노래와 풍물이 곁들인 소규모 집회를 갖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기자실 운영 및 계도지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촉구하는 등 언론개혁운동을 벌이게 된다.
이를위해 신문개혁국민행동은 각 자치단체의 올해 예산안과 지난해 예산 결산서를 분석하는 한편 사전에 계도지 등 불필요한 언론관련 예산 삭감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해당 지자체에 발송하고 단체장과 면담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버스투어를 기획한 차혁렬 참여자치21 사무국장은 "전남 각 자치단체의 방만한 언론관련 예산이 그 도를 넘은 상태에서 언론개혁운동 확산과 지방예산운영의 건전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버스투어를 마련했다"며 "기자실과 계도지 관련 언론예산 등이 차기년도 예산에 편성되지 않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신문개혁 버스투어'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신문개혁국민행동 광주전남본부(062-228-1728)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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