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달려라 언론개혁"
버스타고 "달려라 언론개혁"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5.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문개혁국민행동 광주전남본부 '신문개혁 버스투어'나선다 시민단체들이 신문개혁을 위한 버스여행을 떠난다. 이름하여 '언론개혁과 지방예산 건전화를 위한 전남 버스투어'.

신문개혁국민행동 광주전남본부(의장 임동욱)가 추진하는 버스투어는 오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모두 6일간으로 전남 22개시군이 대상이다. 버스는 노래팀과 풍물패등으로 구성된 약 40명의 투어팀을 싣고 6일 영광, 장성, 담양, 곡성, 구례를 시작으로 11일 나주, 화순까지 전남 전역에서 언론개혁운동을 펼칠예정이다.

버스가 거치는 각 지역에서 투어팀은 노래와 풍물이 곁들인 소규모 집회를 갖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기자실 운영 및 계도지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촉구하는 등 언론개혁운동을 벌이게 된다.

이를위해 신문개혁국민행동은 각 자치단체의 올해 예산안과 지난해 예산 결산서를 분석하는 한편 사전에 계도지 등 불필요한 언론관련 예산 삭감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해당 지자체에 발송하고 단체장과 면담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버스투어를 기획한 차혁렬 참여자치21 사무국장은 "전남 각 자치단체의 방만한 언론관련 예산이 그 도를 넘은 상태에서 언론개혁운동 확산과 지방예산운영의 건전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버스투어를 마련했다"며 "기자실과 계도지 관련 언론예산 등이 차기년도 예산에 편성되지 않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신문개혁 버스투어'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신문개혁국민행동 광주전남본부(062-228-1728)로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