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기자에게 의문의 전화가 걸려온 시점은 지난 7일. 본지는 취재기자가 1주일
전부터 취재를 해왔고 여러 경로를 통해 사실 확인 작업을 거쳤다고 판단, 보도에 확신을 갖고 있었다.
본지는
폭행 현장을 목격한 본지 기자와 폭행 피해 기자의
증언을 토대로 독자들의 이해와 이번 사건의 실체 진상규명을 위해 당시 상황을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 7일 저녁 의문의 전화가 본지 사무실에 5-6회 정도 걸려왔다. 전화를 걸어온 상대방은
“신문이 언제 나오느냐, 어디서 볼 수 있느냐”고 물어왔다. 이 전화는 8일 오전 10시께 또다시 걸려왔고 “신문이 나왔느냐, 사무실 위치가 어디냐?”고 물었다. 이어 20여분 뒤 20대 남자가 방문해 마침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의 허락을 받고 신문 10여부를 가져갔다. 이 남자는 자신을 본지 '광고주의 조카'라며 "삼촌이 시켜서 왔다"고 소개했지만 이후 본지 확인 결과 해당 광고주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확인해줬다.
박 회장, 본지 기자 통화 후 사무실에
들이닥쳐
이날 낮 1시께. 회사 앞에서
점심을 먹고 나온 본지 기자를 175cm 정도의 40대 남자 1명이 “당신이 이××기자냐”물으며 접근했다. 이 남자는 본지
사무실에서 “나이도 많으신 우리 회장님에게 왜 그랬냐”, “고향이 어디냐”는 등의 질문을 했고 "우리 회장님에게 네가 욕했다면서?"라며 일방적인 질문과
항의를 이어갔다.
이후
이 남자는 본지 대표이사가 사무실에
들어오자 “우리 회장님한테 전화나 해보시오”라고 말하고 사무실을 나갔다. 이 남자는 이후 박모 대한일보 회장과 함께 다시 사무실을 방문했으며
본지 기자의 멱살을 잡거나 이마를 치는 등 폭행에도 가담했다.
오후 2시께. 30대로 보이는 여성 1명, 대한일보
박모 회장, 김모 사장과 건장한 남성 3명이 사무실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남성 3명 가운데는 1시간
전 사무실을 먼저 방문해 기자를 만났던 40대 남성도 포함돼 있었다.
박 회장은 기자에게
“니가 이××이냐, 나 박회장이여”하면서 고압적인 분위기로 폭언을 퍼부었고
사무실 안쪽으로 끌고가면서 소파를 걷어차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 회장은 “우리 기자가 테잎을 없앴다고 했는데 정말 있느냐, 당장 내놔라”면서 “너 왜 우리를 건드는 것이냐, 다 아무말 도 안하는데 니가 뭔데 말을 흘리고 다니느냐”고 주장했다. 본지 272호 보도에서 밝힌 '모 일간지 기자'가 자사 기자임을 밝힌 셈이다.
뜬금없는 '산수동 오피스텔 건' 언급 동구청
'압박용' 의혹
길게는 두시간
가량 지속된 폭행은
경찰의 출동으로 마무리됐다. 박회장은
본지 대표이사에게 두 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어 '죽이겠다' '너 어디냐?'는 등의 막말과 폭언을 퍼부었고 이 과정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무실에 들어섰다. 이 시간은 오후 3시 00분께.
하지만 출동한 경찰은 현장 파악도 제대로 하지 않고 “여기에서 신고했느냐”는 말 외에 “가도 되겠느냐”고 말하고 20여분 만에 철수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박 회장은 본지 대표이사에게 전화를 걸어 폭언을 하는 장면을 보았고 박회장이 사무실 밖으로 나가는 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경찰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음이 확인됐다.
박회장과
일행이 나간 뒤 사무실에 들어온 김모 대한일보 대표이사는 폭행당한 기자에게 “나는 다만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인지 그것을 알고 싶어 왔다”는 말을 남기고 마침 도착한 본지 대표의 항의로 사무실을 나갔다.
급작스럽게 폭행을 당한 본지 기자는 머리 뒤쪽에 멍이 생겨
부어오르는가 하면 무릎과 얼굴에도 통증을 호소해 9일 광주지역 한 병원에 입원한데 이어 검찰에 박회장외 5명을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본지도 사상 초유의 기자
폭행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회사차원에서 사무실 무단침입 등에 대한 혐의로 박회장 일행을 정식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조해 공동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빈뇌의 주장인 즉슨, 기자가 선거와 관련된 사람과 관련된 음해성 기사를 썼으나 대한일보회장이 화가 나시어서 때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식으로 돼 있는데 그럼 대한일보 회장이 무슨 동구청장 선거운동원이라도 된다는 것인지...빈뇌의 주장에 대해 수사당국이 이글을 보고 있다면 채취해서 아이피 추적을 하든지 글을 남긴 사람이 경찰에 출두해 사실을 증명하도록 해야 할 것이요.
언론이라는 게 품위도 있고 정도라는것도 있고 한계라는게 있는데 아무리 불만이 있어도 지면으로 공격하고 지면으로 푸는 것이 언론이고 언론계인데....
이건 뭐 지그 신문 기사 쓰지도 않았는데 난리치고 왜 동구청장 기사에 대한일보 회장이 난리치는 것인지 난 그것이 아직도 궁금하고......청와대까지 이번 사건이 보고됐다하니......광주지역 언론과 시민단체는 이참에 언론계 자체 정화운동에 힘써주삼.
동구청장이 카드깡을 한 것 처럼 기사를 썼던게 사건의 발단이라고 했는가?
사건의 발단은 취재를 하고서도 덮어버린 모 신문사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발단 아닌가?
그리고 의혹이 있으면 제기해서 진실을 밝혀야지, 뜬금없이 선거얘기는 왜 나오고 공무원노조 이야기는 왜 하는가?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으로 보여지는데....
설사 시민의소리가 동구청장 카드깡 관련 자료 입수경위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있다손 치더라도, 주민에게 청렴성과 도덕성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단체장이 수년간 현행법을 상습적으로 어겼다는 상당한 의혹과 구체적 증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문제때문에 덮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공무원노조 얘기를 하시는데 동구청 직원들 상황이 어떠한지나 알고 얘기를 하고 있는지... 거기에 왜 공무원노조를 들먹거리느냐고 이 친구야!!!!
당신이 쓴 글을 보니 뭐가 급하긴 상당히 급했나보다는 생각이 드는데, 뭐가 그리 급하냐고 물어본다면 솔직히 답을 해주겠나?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진실을 밝혀야 할 기자가 중도에 포기하고, 그것을 다른 언론사 기자가 기사화시켰다면 용기있고 끈기있는 행동이라고 박수를 쳐줘야하지 않나?
논리적이지도 못하고 맞춤법도 상당히 어긴 당신 글을 보고 심기가 상당히 불편해져서 이리 글을 쓰네.
아... 그리고...이 문제가 이렇게 커진데는 당신이 그토록 감싸고 싶어하는 그 모 신문사 회장님과 사장님이하 몇몇 직원들의 공로가 지대했다네.
용감하신 그분들의 행동으로 사건이 더 커졌고 이제는 빼지도 박지도 못하게 됐거든.... 참 아이러니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그 모 신문사가 지역에서 영원히 퇴출됐으면 좋겠네. 아마 그 신문사에서 근무하는 기자들 상당수도 얼굴을 들고 취재를 할 수 없을거야... 가판대에서도 볼 수 없고 관공서나 변두리 식당에나 가야 볼 수 있는 신문. 이젠 역겹네.
그리고 빈뇌! 맞춤법좀 공부하게나. 자네의 두서없는 문맥이나 완전히 틀려버린 철자는 아무리 백번 양보해도 '시적 허용'으로 보긴 어럽네. 신언서판이라 했던가? 자네 주장의 정당성을 인정받고 싶거든 부디 글솜씨부터 다듬소.
마지막으로 동구청 카드깡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이국언 기자님. 감사합니다.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고요, 기자는 사실보다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대명제를 앞으로도 꼭 지켜가시길 기원하고 또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언론이라는 게 품위도 있고 정도라는것도 있고 한계라는게 있는데 아무리 불만이 있어도 지면으로 공격하고 지면으로 푸는 것이 언론이고 언론계인데....
이건 뭐 지그 신문 기사 쓰지도 않았는데 난리치고 왜 동구청장 기사에 대한일보 회장이 난리치는 것인지 난 그것이 아직도 궁금하고......청와대까지 이번 사건이 보고됐다하니......광주지역 언론과 시민단체는 이참에 언론계 자체 정화운동에 힘써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