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확장하겠다”
“발코니 확장하겠다”
  • 시민의소리
  • 승인 2005.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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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설문]광주시민 2명 중 1명
최근 발코니 확장이 전면 허용되면서 30~40대 광주시민 2명 중 1명은 발코니를 확장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명 중 7명은 발코니 확장형과 일반형이 동시 분양된다면 분양가를 더 내더라도 확장형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생활정보 전문사이트 사랑방닷컴(www.sarangbang.com)이 12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30~40대 광주시민 561명을 대상으로 발코니 합법화에 따른 발코니 확장 계획을 묻는 설문 결과 전체응답자의 45.3%가 “확장하겠다”고 응답했고 31.6%는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답변했다. 반면 “화재 등 안전을 고려해 확장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22.1%에 그쳤다.

확장한다면 가장 먼저 변경하고 싶은 곳으로 43.6%가 ‘거실 발코니’를 꼽았고 20.5%는 ‘모든 발코니를 구조 변경하겠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자녀방 발코니’ 17.0%, ‘부엌 발코니’ 5.2%, ‘서재방 발코니’ 5.5%, ‘침실 발코니’ 4.8%, 등이 뒤를 이었다.

확장한다면 공사는 언제 실시할 계획인가에 대해 58.3%가 ‘경제적 사정이 될 때’라고 응답했고 20.1%는 내년 봄, 9.1%는 내년 여름, 5.3%는 내년 하반기, 3.2%는 2007년 순이었다.

발코니 확장의 용도는 49.2%가 ‘기존 방의 공간 확대’라고 응답했으며 23.5%는 휴게실, 15.5%는 서재 및 수납공간, 7.9%는 운동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발코니 확장시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은 ‘화재 등 안전(27.1%)’과 ‘확장 비용(26.6%)’을 엇비슷하게 꼽았고 난방(21.8%), 집의 가치(17.6%), 기타(6.9%) 등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70.9%는 발코니 확장형과 일반형이 동시분양 된다면 분양가를 더 내더라도 확장형을 고르겠다고 응답해 발코니 확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보여줬다.

이번 설문조사는 광주지역 30~40대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등 561명이 참여했으며, 여성은 244명, 남성은 317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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