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일 18시 30분...'참스승' 윤영규 선생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송계축
광주지방보훈청장이 노무현 대통령 대신 유족에게 전달
'참스승' 고 윤영규 선생이 대통령이 수여하는 국민훈장 모란장에
추서됐다.
3일 오후 5시 송기숙 장례위원장과 고인의 유족, 국가보훈처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대표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계축 광주지방보훈청장은 고인의 영정에 국민훈장 모란장을 노무현 대통령을 대신해 유족에게 전달하고 애도를 표했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정치, 교육, 문화, 예술등 각 분야에 뚜렷한 업적이나 공이 있는 자에게 추서하는 것으로 국민훈장 등급으로는 무궁화장 다음으로
2등급 훈장이다.
교육분야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자로는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 이인근 학교법인 청원학당 이사장 등이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주최로 '참스승' 고 윤영규 선생 추도식이 이수일
전교조 위원장과 이수호 전 전교조 위원장등 전국 교사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열렸다.
▲ 윤영규 선생 분향소ⓒ안형수 | ||
[1신]2일 20시 00분.... 고 윤영규 선생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키로
3일 정부, 민주화와 참교육 운동
공로 인정 전달키로
지난 31일 타계한 고 윤영규 선생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된다.
국가보훈처와 참 스승 故 윤영규 선생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장례위원회)에 따르면 5.18민중항쟁당시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했고 한국교육민주화운동의 산파로서 전교조 창립에 앞장서고 전교조 위원장, 5.18기념재단 이사장, 광주YMCA 이사장등을 역임하며 한국민주화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3일 오후 5시 5.18기념문화관 분향소에서 정부측을 대신해 송계축 광주지방보훈청장이 유족대표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례위원회는 고인의 영결식을 4일 오전 9시 5.18기념문화관 분향소에서 갖기로 했다.
영결식은 강신석 목사의 집례로 영결예배에 이어 윤장현 장례위원회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박형규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장이 개회사를, 송기숙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이 약력보고를 한다.
이어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이수일 전교조위원장이 조사를 한뒤 고인의 육성녹음과 김준태시인이 조시를 읊을 계획이다.
또 박계 조선대 교수가 추모가로 '상록수'를 부른 뒤 영결식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남도청 앞 노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며 놀이패 '신명'의 넋풀이를 갖고 이날
정오 장지인 국립 5.18묘지에서 하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참 스승 故 윤영규 선생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 ․ 고문 ․ 장례위원장 : 박형규 송기숙 ․ 장례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