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결과를 산업화하여 지역의 미래를 개척할 목적으로 올해부터 활동에 들어간 광주과학기술원 과학기술응용연구소가 지역 기술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지역사회의 주목을 끌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나정웅) 과학기술응용연구소(소장 이선규 교수)는 특허청(청장 김종갑)과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주과학기술원 대강당에서 지역내의 과학기술자, 대학의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자를 위한 특허정보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 한다.

특허정보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등록되는 특허건수만 100여만 건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분량이며, 세계 각국이 국제분류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DB를 구축하고 상호 자유롭게 교류를 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 각국의 특허정보DB를 통해 선행기술의 검색과 기술발전방향 예측, 신기술의 조기 포착, 기술의 목표시장(Target
Market)이동 추이 등 체계적인 분석이 가능해, 기술혁신역량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세미나 개최
는 광주전남지역의 R&D관계자와 특허정보 활용을 통한 지방의 기술혁신역량강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의미가 작지 않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구개발에 있어서 특허정보의 중요성(신상모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연구기획 및 개발과정에서 특허정보의 활용(이한영 리&리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특허정보 검색방법(이상남 (주)아이피풀 변리사) 및 연구자들이 알아야 할 특허제도(이경란 이지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등의 주제로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또 특허청이 과학기술자들의 특허정보 활용을 손쉽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발간한 『과학기술자를 위한 특허정보핸드북 교재』도 배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