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의원은 지역구 활동 중....
강기정 의원은 지역구 활동 중....
  • 강기정
  • 승인 2004.09.20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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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지역구인 광주를 3번씩이나 다녀왔습니다.
절반 가까운 시간을 보낸 샘입니다.
주중에 가정사로 잠깐 다녀온 것을 빼면 순전히 지역 활동이었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을 요약하면 대략 이렇습니다.
금요일에 열린우리당 광주시 상임위원회 회의 참석, 스리랑카 기념회 후원회 모임 참석. 토요일은 우리당 소속 기초의원들과 조찬, 복지관에 근무한 사회복지사 일꾼들과 간담회, 동구청 보건 소장과 대화, 광주 NGO 일꾼들과 점심, 당원과 함께 장애인 시설 방문, 북구 의사회 임원들과 대화, 대한 한의사회 회장 및 임원과 대화, 대학원 모임 참석. 일요일은 오랜만에 서산동 성당에 갔습니다. 마침 대주교도 우리 성당에 오셨고, 못 나간 동안 성당 신부님도 요한 보스코 신부님이 새로 부임하여 계셨습니다.

지역구에 가면 어떻게 시간을 나누어 쓸까로 고민합니다. 매일 매일 출퇴근 하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괞히 마음이 바쁜가 봅니다. 이번에도 지역구에 가서 3가지 사실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첫째, 아들인 지구나 하은이는 놀아 달라고 애걸복걸인데 저는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늘 시간에 쫒겨 다닌다는 것입니다. 셋째, 지역구민들을 만나면서 지혜를 쌓고 배운다는 것입니다. 첫째, 둘째는 당연히 감수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보고, 세 번째는 의원들 간에도 약간의 이견이 있어 보입니다. 소위 지역구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까?란 문제를 두고 굳이 구별하기로 한다면 국회의원은 국정을 다루니까 가능하면 지역구 가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게 옳다는 의견과 틈나는 데로 지역구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뉩니다. 전자를 주장한 사람은 지역구에 가면 대책 없는 민원 때문에 불필요하게 시간을 낭비한다는 취지의 뜻이 약간은 담겨 있는 것으로 압니다. 특별히 여기서 결론 내릴 것은 없고 절대적으로 갈리는 이견도 아닙니다. 다만 저의 경우는 지역에서 사람들을 두루 만나면서 국정이 구체적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현장]을 자주 찾아야 된다는 쪽입니다. 그런 점에 비춰 볼 때 지난주에 경기도를 포함해서 국감 일정을 잡은 것은 참 잘한 일입니다. 처음에는 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 소속이라며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대도 없지 않았으나 보건 복지 정책의 변화를 점검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해서 추진하였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집행되고 있는 실정을 살펴보면 정책의 ‘현재’를 알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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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2004-10-06 09:32:28
첫째 집안의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하는것..

제가 아는한 국회의원들 치고 가족들과 놀러다니는 집은 거의 없습니다.

예전 박모의원님 아이들... 가족끼리 휴가간것 평생 한번 있답니다~ 25~6년동안...

사람들은 국회의원이 논다고싸잡고 언론은 사람들이 관심보이는 정쟁이나

비리쪽을 대서특필하지만 280~9명중 서너명이 그렇지 다는아니잖아요~?

바쁘죠~ 제대로 일하려면 고3수험생보다 더시간이 없고 가족돌보는것 못하지요

나라일하는 집안사람들은 그정도는 감수해야죠~ 명예와 책임을 가진 자리에 있는

집안이 되는것이니 식구들은 항시 이웃 크게는 국민들에게 자세를 낮추는 미덕이

있어야죠~ ^^

둘째와셋째 시간이 없다는것 국회의원들중 정신 제대로됬다면 본분이 입법활동과

중앙에서의 역량 발휘이죠~ 그래도 지역국회의원이니 지역민들의 하소연을 들어야죠

하지만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은... 한사람한사람의 것이죠~ 이것을 100으로 논다면

중앙에서의 역량발휘로 지역에 큰사업을 가지고온다던지 큰것을 위치한다면

그것은 1000 이고 10000이고 훨씬 큰것이지요~ 국회의원 임기 4년입니다.

주중에는 입법활동을위한준비나 국회의 일을하시고 주중에 지역구일을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주중보다 주말에 지역민들도 시간이있으니 훨씬효율적이지 않을 까요?

국회의원은 많은것을 알아야합니다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자리이지요

지역일 나몰라라하는 국회의원 없을 겁니다 그랫다가는 4년후가 걱정이니까요

하지만 중앙에서의 정치적역량으로 지역에 큰일을하고 주말에는 쉴틈없이

지역도 챙긴다~ 햐~ 사사롭고 우후죽순인 시민단체말고 경실련이나 공신력있는

단체나 기관에서 국회의원평가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캬~

지역민들도 자부심을 가질것이고 4년후도 걱정없죠~ ^^

아~ 한가지더 지역에서 배운다는것은 자신의 나태함이있으면 지역민들을 힘들게하고

자신을 뽑아준 지역민들을 배신하는것이고 열심히노력하고 지역민들에게

허리를 굽힐줄알고 긴장하며 항상 초심으로 일한다면 지역민들에게 자심과

희망을 준다는것이죠~ 그리고 지금 초선이시죠~ 국회의원은 지역방송보다

중앙방송에서 잠깐 화면에 비추어도 사람들이 느끼는정도가 더큰거아시죠?

언론이나 방송타기와 자기홍보보다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는 다 알아줍니다~

언론홍보에 신경쓰시고 그러신다면 참으로 작은 사람이죠~ 국회의원감이...아니죠~?

독제 군부와 싸우고 소신있게 일할때 사람들이 알아주길 바라고 하신건가요?

아시니죠? 언젠가 자연히 알려집니다~ ^^ 그럼 수고하세요~

그런데 광주시와는 화해하셨어요? 지역국회의원들... 시에 도움을주고 후원하는

써포터이지 시를 운영하고 하는 위치는 아닌데... 이상하리 이번 정권의

국회의원들을 자신들이 다 운영하겠대네요~ 국회의원 지역에서는 시의 써포터 역할

이지 선수가 아니예요~ 국회에서가 선수지요~ 참~ 어렵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