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문근영 광주영화제 뛴다
이혜영-문근영 광주영화제 뛴다
  • 안형수 기자
  • 승인 2004.08.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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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원 이혜영 - 홍보대사 문근영

영화배우 이혜영(42)과 문근영(17)이 광주국제영화제를 위해 뛴다.

▲ 이혜영 ⓒ2004광주국제영화제 영화배우 이혜영씨는 지난 14일 광주 모호텔에서 가진 2004광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조직위원회로부터 집행위원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004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측은 밝혔다. 이씨는 "과거에 나는 스크린에 꼭 필요한 영화배우라는 생각으로 일을 했다”면서 “광주국제영화제에서도 꼭 필요한 인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겨울나그네와 남부군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이씨는 두아이의 엄마로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고 있으며, 대종상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에 차두옥 동신대학교 교수가 위촉됐으며 이씨를 비롯해 김우광(SBS 프로덕션 대표이사), 김형준(한맥영화사 대표, 영화제작가협회장), 박형균(광주영상위원회 위원장), 복환모(호남대학교 교수), 정종제(광주시문화관광국장), 지종학(전 SKY KBS사장, 경남대 교수), 지형원(광주일보사 기획사업본부 부국장), 최영호(광주광역시 행정자치위원장)등이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 문근영ⓒ2003광주국제영화제
한편 문근영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직위원회 측의 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승낙하고 오는 2일 열리는 개막식에 설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측은 공식영화제에서 배우가 2년이상 홍보대사를 맞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역이미지랑 하모니를 이룰 수 있다면 또 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는 위원들의 의견에 정종제 문화관광국장이 문근영의 부모측에 제안해 이뤄졌으며 문 양이'광주와 함께 성장한 영화배우'임을 강조하면서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서라도 광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를 맡기로 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양은 광주국제고에 재학중이며 '장화홍련','어린신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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