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특집-그림도 그리고 연극 주인공도 되어보고
방학특집-그림도 그리고 연극 주인공도 되어보고
  • 시민의소리
  • 승인 2003.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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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교수와 함께하는 가족미술여행
8월 16일부터 17일, 충남 태안 일대


뜨거운 8월.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와 '백제의 미소'를 만나면서 그림도 그리는 '가족미술여행'이 펼쳐진다.
광주 민예총 미술분과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이태호 교수(명지대)와 함께 충남 태안 마애삼존불, 서산 마애삼존불, 개심사, 해미읍성, 안면도 일대를 여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가족을 대상으로 성인과 초등학생 등 2인 이상이 되어야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접수는 8월 9일까지 온라인계좌입금으로 선착순 80명이며, 성인은 7만원, 초등학생은 6만원이다. 준비물은 스케치도구, 사진기, 필기도구 등만 있으면 된다.

서산 마애삼존불은 하늘보다 맑고 밝은 꾸밈없는 백제미의 극치라는 의미에서 '백제의 미소'로 알려져 있으며 안면도는 동쪽으로 펼쳐진 천수만 연안이 개펄로 이루어져 해물 먹을거리가 많이 나고 서쪽은 온통 바위, 자갈, qahfo로 이뤄져 있어서 물이 맑고 해수욕장이 줄지어 있다. 또한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가 가장 넓은 면적에 들어서 있는 소나무 자연휴양림과 꽃지해수욕장 할아비바위의 낙조가 유명하다.

신나는 어린이 연극학교
토박이 주최, 23일부터 8월 7일


광주지역 극단 '토박이'가 제11회 신나는 어린이 연극학교를 개최한다.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기간은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시간은 저학년반은 오전 9시-11시, 고학년반은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된다.
발음·발성, 신체, 집중력, 상상력, 오감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재미있는 연극놀이로 진행된다.
14일간의 연극활동이 끝나면 마지막날 발표회도 갖는다.

접수마감은 오는 7월 22일까지이며 수강료는 10만원. 접수처는 예술의 거리 민들레소극장(062-222-6280).
극단 토박이는 지난 83년 창단 이래 광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공연예술단체이며 대표작으로는 오월극 '금희의 오월' '모란꽃' '청실홍실'을 비롯 분단아픔을 그린 '새는 앉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 화경노래춤극 '가물치왕자'등이 있다.

어린이 민속교실
시립민속박물관, 28일부터 31일


광주광역시 시립민속박물관은 여름방학동안 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조상들의 얼을 느끼게 하고자 '어린이민속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8일 개강하는 민속교실은 민속문화, 향토사, 체험실습이 3일동안 진행되며 하루는 답사가 있을 예정이다.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광주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62-521-9041, 062-525-8633)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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