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34돌, '지역 밀착사업 충실하겠다'
광주은행 34돌, '지역 밀착사업 충실하겠다'
  • 시민의소리
  • 승인 2002.11.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엄종대 광주은행장 ⓒ김태성
"물을 떠난 물고기가 살 수 없듯이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역 밀착사업에 충실하지 않고서는 지방은행도 존립할 수 없다."
오늘(20일) 창립 34주년을 맞이한 광주은행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68년 지역경제 발전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지역민의 순수민간자본 1억5천만원으로 설립된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향토은행을 표방하며 창립 34주년인 10월말 현재 총자산 8조1,790억원, 점포 113개, 365자동화 열린코너 214개의 점포망과 1천50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영업규모를 알 수 있는 여수신의 경우, 총수신은 2001년 말 5조5,800억원에서 2002년 10월말 6조4,200억원을 달성했고 금년 말 6조6,800억원을 예상하여 약 20%의 성장을 이룰 것을 전망하고 있다. 총여신은 2001년 말 3조5,800억원에서 2002년 10월말 4조6,400억원을 달성했고, 금년 말 5조원을 예상하여 40%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금융권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예상하기 힘든 급속도의 변화가 일고 있다. 이에 광주은행은 경영면에서는 정도(正道)경영을 통하여 자산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지역 틈새시장을 개척하여 수익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엄종대 행장은 기념식에서 "지역 밀착사업을 기반으로 NEW VISION 인 '고객 중심 영업'으로 고객감동을, '보람찬 일터'를 만들어 직원만족을, 그리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하여 진정으로 지역민에게 사랑 받는 지역 내 최고의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