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변화 필요한가’ 토론회
‘광주형일자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변화 필요한가’ 토론회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4.05.20 10: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5층 예결위 대회의실서
​​​​​​​발제자: 박상훈 박사,“GGM 노사 관계, 전기차 생산”대안 제시

전국적 관심 속에 상생형일자리 모델로 첫발을 내디딘 ‘광주형일자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1일 광주시청앞에서 “GGM 설립 3년 만에  1노조와 2노조 모두 한노총에서 민노총 금속노조로 가입했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5·18광주민중항쟁 4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의장,윤종해)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22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발제자로 나선 박상훈 박사(국회정치연구위원)는 이날 노동의 참여와 지역혁신운동으로 추진된 광주형일자리 현주소와 미래의 모습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함께 대안을 내놓는다.

상생과 일자리창출이라는 거창한 구호로 출범한 광주형 일자리가 광주지역경제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어떤 혁신과 정책이 필요한가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1월31일 광주시청에서 윤종해 한노총광주지역본부의장(왼쪽)과 이용섭 시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광주형일자리' 투자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광주전남사진공동기자단 

박상훈 박사는 발제문을 통해 정책으로서 광주형일자리, 광주시와 노·사·민·정협의회가 의결한 협정서에 따른 공공 주도의 산업정책의 문제점과 노사상생일자리재단의 통·폐합에 관해 집중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GGM 직원들의 복지프로그램에 대한 불만, 사회적 임금 중 주택 마련에 대한 광주시 약속 불이행, 민노총 가입에 따른 노사불안, 전기차 생산 따른 불투명한 미래, 광주지역 하청 및 협력 업체가 거의 없어 광주 지역경제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한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GGM에 투자한 현대차 외에 광주시와 투자자, 주주 등 지역 사회 주체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행정기관인 광주시가 GGM을 언제까지 끌고갈 것인가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뜨겁게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형일자리 토론회 포스터 

토론및 질의응답에서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좌장을 맡고, 박미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오주섭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지병근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유미현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연구위원, 이재헌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협의회 근로자대표가 참여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윤종해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축사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류달용 2024-05-21 08:09:40
제 목 : 광주형일자리 GGM은 WTO 국제협약위반이다.

광주형일자리가 관주도형으로 향후 닥칠부정적인 요소가잠복되있고 기업의영역을 국가나행정기관이 나서는것은 옳지않아서 좋게보지않았고 반대했습니다.
"광주광역시생산직공무원주식회사" 라고명명했습니다.
양산단계로 접어들었고 생산을하면 수출을하게됩니다.
수출시 보조금금지의 WTO 위반으로 제동이걸리니 미리준비하라고해도 WTO위반이 아니라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