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당선자, 윤 정부 검찰독재 청산과 의대 유치 힘써
김문수 당선자, 윤 정부 검찰독재 청산과 의대 유치 힘써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04.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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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적대적 공멸의 정치 청산하고 상생의 정치 만들 것”
제 22대 총선에 당선된 김문수 후보가 당선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 박미라 기자]
제 22대 총선에 당선된 김문수 후보가 당선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 박미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김문수 후보가 8만 5172표(64.34%)표를 얻어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김문수 당선인은 “순천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에 대한 심판을 강력하게 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국회에 가면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 순천 지역 발전을 위한 순천대 의대 유치와 순천의 갈등과 적대적 공멸의 정치를 청산하고 상생의 정치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당선인은 "돈과 조직 없이 오직 열정과 몸으로 뛰다 보니 너무 힘들었다"면서 "지지 여부를 떠나 모든 시민을 포용하고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을 제대로 바꾸고 순천의 정치 문화도 바꾸겠다"고 피력했다.

순천의 정치 문화를 바꾸겠다는 것은 상생과 협력의 정치로 바꾸고 서로 헐뜯는 정치가 아니라 서로를 건전하게 비판하고 토론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순천의 정치문화를 만들어보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김문수 당선인은 국회에 입성하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일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또 있는 죄를 덮고 없는 죄를 만드는 왜곡죄를 꼭 만들어서 잘못된 판·검사들도 처벌을 받도록 하는 법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역구 공약 중 하나인 순천대 의대 유치에 대해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전남에 의대가 없다”면서 “ 인구도 많고 공장 등이 많아 산재 사고가 많이 발생되는 전남 동부 지역에 순천대 의대 유치를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지역 공약으로 생각하고 있다. 순천대 의대 유치에 온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당선인은 원하는 상임위는 의대 유치를 위해 보건복지위원회 또는 교육위원회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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