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후보, '농협중앙회 등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신정훈 후보, '농협중앙회 등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4.03.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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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공공기관 31개 (8%) 불과 , 수도권에 162개 (44%) 밀집
신정훈 ”혁신도시 만든 경험 살려 지방소멸 위기 극복할 적임자“
신정훈 후보(더불어 민주당,나주화순)
신정훈 후보(더불어 민주당,나주화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을 발표했다 .

현재 광주· 전남 공동혁신도시에는 에너지 4곳 (한국전력공사 ,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 농생명 5곳 (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 모두 16개 기관 , 7,522명이 이전했다 .

공공기관 이전에 힘 입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인구는 2014년 3,895명에서 올해 2월 기준 , 39,983명으로 크게 늘었다 . 그러나 목표인 5만 명을 채우지 못한 채 , 2021년부터는 3만 9,000명대에 정체되고 있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표 1].

전남도는 규모 있는 핵심 공공기관 이전, 공공기관이 적은 지역에 더 많은 공공기관 이전, 수도권 및 충청권에 집중된 연구기관의 고른 배치, 소속기관까지 일괄 이전 등 7대 원칙을 중심으로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호남권 공공기관은 31개(8%)로 수도권162개(44%), 충청권88개(24%), 영남권 72개(20%) 등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

이에 신정훈 후보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을 본격 추진한다 . 종사자 2,034명, 자산 144조 7,662억원 규모의 핵심 기관인 농협중앙회를 이전해 , 이미 나주에 집적된 농생명 공공기관과 연계해 ‘나주를 농수산 생명 융복합 허브로 육성’ 한다 . 또 매년 1만명이 넘는 교육생이 찾는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서울 노원 )’,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경기 안산) 등 소속기관 이전’ 도 함께 추진한다.

신정훈 후보는 “전남은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지이자 나주는 농어촌공사 , AT 를 비롯한 농생명 분야 공공기관이 모여 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 보존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나주에 농협중앙회 본사 등을 유치해, 농협중앙회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발돋움하고 지방소멸에 적극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

이어 신정훈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과 혁신도시를 만들었던 경험과 3선 의원의 힘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나주가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아울러 적극적인 부지 확보 , 상가 공실 해소 방안 , 정주여건 개선 등도 종합적으로 고민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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