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 때 춘흥에 못이겨 마음이 설렌다.
봄기운에 아지랑이 살포시 피어나는 춘삼월엔 너나없이 꽃구경에 나선다.
![전남대 홍매화 전경/무등일보 임정옥 기자](/news/photo/202403/260497_225470_2914.jpg)
특히 도심에 자리한 전남대 캠퍼스엔 호남 5매 중 하나인 홍매화가 광주시민들을 유혹한다.
분홍색의 아름다운 꽃색을 자랑하고 싶어서다.
전남대생들과 시민들은 꽃 향기에 이끌려 카메라 앵글 앞에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면서 인증샷을 날린다.
![](/news/photo/202403/260497_225471_2934.jpg)
전남대 홍매화는 댬양 지실마을의 계당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 구례 화엄사 흑매와 더불어 호남 5대 매화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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