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08차 ‘선천성 심장질환’ 무료 진료
여수시, 108차 ‘선천성 심장질환’ 무료 진료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4.02.28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05년 이후 1974명 진료 · 43명 수술비 지원
▲ 여수시청전경

여수시가 지난 17일 시 보건소 진료실에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한기 교수 등 의료진이 108차 선천성 심장질환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의료진은 초음파 진단장비 등을 갖추고 심장병이 의심되는 소아 등 10명을 진료했다.

심장질환 무료진료는 연중 짝수 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다음 109차 진료 일정은 오는 4월 13일 예정이다.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의심되는 시민이라면 사전 전화예약 후 진료 당일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는 심장초음파 진단 검사 후 필요한 경우 세브란스병원에서 2차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수술필요 시 후원단체와 연계돼 수술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선천성 소아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대도시 심장병원을 방문해야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국내 전문 의료진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는 지난 2005년 연세대 세브란스 의료진과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08회에 걸쳐 1974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그 중 43명은 수술비를 지원받아 수술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