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A 타입 191가구에 1,516명 몰려 7.34대 1기록 … 84㎡ B 타입도 1.23:1
총 1,004가구 중 임대와 특별공급 제외 797가구 모집 … 2,149명 청약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광주 ‘위파크 일곡공원’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2.70 대 1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797가구 모집에 총 2,149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별로는 84㎡ A타입이 191가구 모집에 1,516명이 몰려 7.43: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 B타입은 307가구 모집에 411명이 청약해 1.23대 1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인 133㎡는 미달했다.
총 1,004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임대와 특별공급을 제외한 ▷ 84㎡ 569가구 ▷ 138㎡ 228가구를 일반 분양했다.
이러한 청약 결과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 부진과 4월 총선을 앞두고 부동산에 대한 관망세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선전했다는 게 부동산 관련 업계의 평가다.
특히 대규모 공원에 들어서는 아파트라는 장점에 더해 올해 1월 광주지역 평균 분양가(1,855만 원)보다 3.3㎡ 당 약 200만 원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
한편 ‘위파크 일곡공원’은 공원 속에 들어서는 아파트 답게 단지내 산책로가 초대형 공원과 직접 연결되고, 공원의 숲속 놀이공간과 이어지는 캠핑장도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는 유럽의 궁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연못과 정원이 마련되고,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주는 전나무 숲, 유명 작가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소재의 정원 등도 이색적이다.
반경 1㎞ 도보 통학 거리에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13개의 학교가 밀집하고, 광주 전역으로 통하는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 약 300m 이내에 예정돼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관공서, 은행, 병원, 영화관 등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한 일곡지구 생활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위파크 일곡공원 아파트는 21일 2순위 청약에 이어 27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