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지역혁신 공모사업 심사 결과 구례군의 ‘자라는 공동체’의 ‘구례스러운 문화 만들기’와 ‘구례밀빵을 만드는 사람들’이 신청한 ‘빵굿, 빵굿’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55개 신청 사업 중 지속 분야 2개 사업을 포함해 최종 8개 시군,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구례군 선정 사업 중 자라는 공동체 사업은 지역 청년과 청소년들이 직접 공유공간을 운영하고 축제를 기획·개최해 구례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우수한 사업 내용을 인정받아 27개 사업 중 4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올해 처음 선정된 구례밀빵을 만드는 사람들의 ‘빵굿, 빵굿’사업은 관내 소규모 제빵업체가 모여 구례밀 특화 빵을 개발 및 홍보해 차별화된 베이커리 산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스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자생하는 건강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