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전순천시장, 항소심서 벌금 90만원...피선거권 유지
허석 전순천시장, 항소심서 벌금 90만원...피선거권 유지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3.11.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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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법, 허석 전시장에게 정치적 생명 부활
허석 전순천시장
허석 전순천시장

허석 전순천시장이 30일 열린 광주고법 항소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아 피선거권을 유지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직후 허 전시장을 괴롭히던 긴 법정 다툼이 끝난 것이다.

사실 이번 재판도 별문제가 아닌 듯했다.

상식과 법률의 차이로 법정에 서야 했던 허 전시장에게 광주 고법은 허 시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란 해석이다.

지긋지긋한 법정 다툼이 마무리되면서 허 시장의 정치 생명이 부활했다.

따라서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코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에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는 후보가 없는 상황에 나온 재판 결과는 지역 정가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허석 전시장의 지지자로 알려진 A씨는“허석 시장의 진심을 항소심 법원이 알아준 판결이다”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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