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순천 청년 독서모임’‘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와 ‘원데이 독서모임’참여자를 모집한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청년 독서모임은 순천시 청년정책과에서 추진한 ‘천개의 아이디어’에서 제안된 청년 정책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시는 순천시에 거주하는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수해전시작은도서관에서 내달 8일과 15일 양일간 독서모임을 운영한다.

내달 8일은 정지선 강사가 도제희 작가의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를 주제로비경쟁 독서토론을 진행한다.

12월 15일은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의 저자인 도제희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는 작가 북토크를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구글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이 아니라도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독서모임을 순천조례호수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원데이 독서모임은 12월 8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주제 도서는 11월 카카오독 도서인 ‘투명인간’, ‘마담 보바리’, ‘초역 니체의 말’ 세 권이다.

전문 진행자가 있어 토론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위 책을 읽은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세 권의 도서 중 1권을 선택해 구글폼을 통해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모임을 통해 청년뿐 아니라 순천시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책을 통해 사람들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형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