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암·상무2동 행정센터, 금호·쌍촌·시영 복지관 등 5곳
일상생활 속 근력운동 통한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도
일상생활 속 근력운동 통한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도
광주 서구가 치매안심마을과 복지관 등 지역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곳에 치매예방 건강계단을 조성해 실제적인 건강 돌봄에 나선다.
이번네 조성되는 건강계단은 풍암동·상무2동 행정복지센터, 금호·쌍촌·시영종합사회복지관 총 5곳이다.
계단오르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언제든 손쉽게 짧은 시간 동안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어 근력 강화, 체지방 감소, 심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착안해서 이뤄졌다.
아시다시피 근력운동은 혈액순환 촉진 및 체내 산소 전달을 원활하게 하며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신체활동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5곳의 건물 계단 전면, 벽면, 엘리베이터에 치매예방수칙 3.3.3, 생활 속 운동법, 마음건강수칙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부착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건강계단을 이용하면서 치매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나가도록 함으로써 세월과 함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또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이러한 건강 챙기기 습관을 위해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상무2동과 풍암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환자·가족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인식개선 및 예방교육 등 지역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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