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와 한국중부발전이 전남도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2천250만원을 기탁했다.

19일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김가진 한국중부발전 신재생2센터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한 이번 장학금은 2020년 12월 섬진강어류생태관에 설치된 구례 도민발전소의 수익금 일부다.
2022년부터 20년간 발전소 수익의 50%를 전남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내도록 한 약정 때문이다. 

전남개발공사는 2004년에 설립돼 남악신도시, 빛가람 혁신도시,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등 지역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 전남 인재육성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33억원을 쾌척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01년 설립된 한국중부발전은 우리나라 전력공급의 약 8%를 담당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장충모 사장은 “도민발전소 운영을 통한 이익을 공유함으로서 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도민에게 신뢰 주고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자리 매김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병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