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회 강진 하맥축제 때 강진 전복을 40% 특별할인 판매한다.
30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어가를 격려하고 판매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강진 지역 전복양식 어가들이 생산한 전복을 40% 특별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강진 마량에서 생산되는 ‘맛 좋은 참전복’은 군 산하 전 직원 ‘1인-1복 전복사주기 운동’과 더불어 이번 축제 때 판매행사를 통해 어가들이 많은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축제장 판매부스에서 공급하는 전복은 모두 1,300상자 가량이다.
1큰 것 6만원짜리가 3만8,000원에, 중간 것 5만원짜리가 3만4,000원, 중간 것 4만9,000원짜리가 2만8,000원에 판매한다.
작은 것 4만원짜리는 2만4,000원에 살 수 있다.
행사장 현장 판매와 더불어 택배로 접수하면 신청 후 다음날 오전 발송된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강진 전복은 뻘층 위에서 더디게 천천히 자라지만 뻘층에서 나온 영양분을 충분히 먹고 살고 특히 강진만으로 민물 유입이 많아 단맛이 더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군은 수산물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브랜드 개발, 저온저장고 확충 지원, TV홈쇼핑 지원, 수족관 현대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해 추진 중이다.
강진원 군수는 앞으로 “이번 하맥축제 뿐만이 아니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전복양식어가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며 “군민들께서도 군의 ‘1인-1복 전복사주기’ 운동 동참 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1인-1복 전복사주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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