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아들은 된다"는 나쁜 선례 남겨...신뢰 행정 먹칠
국민혈세 퍼부은 산단 허가 이권 카르텔 작동 '지적'
사업권, '아빠 찬스' vs 현대차 정비공장 공모냐 '진실게임'도
市, 압수수색 당할 경우...광주 이미지 먹칠 '우려'
[시민의소리=박병모 대기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

흔히 쓰는 우리네 속담을 언급한 것은 명색이 박광태·이용섭 전직 시장 두 사람이 나쁜 선례를 남겼기 때문이다.
‘특혜’라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불명예를 남겼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누가, 누구에게 특혜를 줬단 말인가.
정확히 말하자면 광주시가 박광태 전 시장(현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대표)의 아들에게 현대차 제너시스 정비공장 허가를 소촌공단에 내줬다는 얘기다.
특혜성 의혹으로 부상하고 있는 쟁점들을 3가지 관점에서 짚어보고자 한다.
첫째는 허가 시점의 부적절성이다.
이용섭 전 시장은 퇴임을 불과 3일 남기고 무리수를 뒀다.
행정의 영속성을 고려할 때 허가에 하자가 없다면 후임 강기정 시장에게 넘기면 될 일을 무엇이 그리 급해 성급하게 서둘렀는지 도통 이해가 가질 않는다.
특혜 소지가 있다는 투자산단심의위원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24개 항목을 조건부로 내걸어 통과시킨 것은 누가 봐도 특정인을 도와줄려고 작심을 한 듯 하다.
해당 허가 관청인 광주시나 광산구가 겉으로는 문제의 소촌공단 내 투자유치 및 기업 활성화를 명분으로 내세운 것 까지는 그럴듯 했지만 누구나 납득할 만한 절차가 아닌 편법을 동원했다는 게 ‘옥의 티’였다.
물론 광주시는 심의위원들이 그렇게 결정한 것이기에 어쩔 수 없이 따라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변한다.
공무원들의 입맛에 맞게 뽑은 심의위원들이기에 광주시가 마음만 먹으면 자신들의 의중대로 통과시키는 것은 '식은 죽 먹기'와 다를 바 없는데, 이렇게 변명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현재 진행중인 감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허가과정에서 이 시장을 따르는 핵심라인들의 역할도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부서를 열심히 들락거렸기 때문이다.
일부 고위직 공무원들이 퇴직하거나 느닷없이 명퇴를 신청한 게 이를 방증하고 있다.
박광태 전 시장측은 “아들의 정비공장 허가과정에서 이 시장에게 부탁한 것이 없기 때문에 항간에 떠도는 이 시장과의 연계설은 음해성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둘째는 박 전 시장의 아들 정비공장을 현대차에서 따오는 배경이 누구인가에 따른 회의적 시각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박 전 시장이 GGM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소위, ‘아빠 찬스’가 작용했느냐, 아니면 정식 공모 절차를 통해 따온 결과물이냐를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하다.
현대차로부터 정비공장을 따내기 위해 소촌공단 아닌 곳에 사전에 부지를 마련했던 A씨는 “현대차 측에서 정비공장 모집 공모를 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광산구와 박 전 시장측은 정식적인 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권을 따냈다는 입장이디.
이러한 논란은 앞으로의 감사원 감사 및 수사과정에서 진위가 밝혀져야 하고,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만에 하나 정식적인 공모 절차가 아닌, 아빠찬스에 의한 정비공장 사업권을 따냈다면 박 전시장은 자신이 늘상 주장했던 광주경제 활성화 대신에 ‘잿밥에 눈이 어두웠다’는 여론에 뭇매를 맞아야 할 처지에 있다.
셋째 특혜성 허가의 배경에는 박광태 전 시장의 광주글로벌모터스 사장 임명을 고리로 한 정치적 동거가 똬리를 틀고 있다.
아시다시피 박 전 시장을 2019년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GGM 사장으로 임명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광주시민단체들은 이를 철회하라고 반발했다.
2016년 시장 재임 시절 불거진 업무 추진비 유용 등에 따른 대법원의 유죄 판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당시 이용섭 시장은 임명을 강행했고, 이후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박 전 시장과 그의 가신 그룹으로부터 암묵적 지지를 받았던 게 사실이다.
이 전 시장이 비록 떨어졌지만 박 전 시장에 대한 지방 선거 보은(?)차원에서 정비공장 사업권을 내준게 아니냐는 여론이 심심찮게 나오는 것도 그러한 연유가 아닐런가 싶다.
특히 이 전 시장은 퇴임 이후 내년 총선에 출마하거나 3년 후 지방선거 출마를 통해 리턴매치를 암중모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총선에서 朴·李 두 사람이 정치적 연대로 이어질지 광주 정치권은 지켜보고 있다.
정치적 공생과 동거를 하는 것이야 뭐라 얘기할 수 없지만 이들 두 전직 시장으로 인해 광주시가 또 한번의 압수수색을 당히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논란되는건은 공개된민원절차에의한 행정행위입니다.
누구라도 할수있는데 시장아들이했다고 특혜라는것은 억지이지요.
이보다더큰건이 하남공단2건 평동공단1건이 디벨로퍼선수꾼이해먹은 공단개발건도있었어요.
논란건은 공단의재조정 재배치과정에 제조생산이해제되어 정비공장이니 별것아닙니다.
자본주의시장경제에서 누구라도자유롭게 경제활동을할수있는것입니다.
좌빨엑기스지역에서 같은문산당그룹였으면서 트집잡아서 혼란스럽게하는것은 어느얼치기잡종그룹이 태어난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