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SA’를 거머줬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종합 평점 90점 이상으로 SA를 획득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취임 이후 서구 지역 발전을 위한 17개 공약 67개 사업을 제시했고, 이 가운데 최종 5대 분야 21개 공약 49개 이행사업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민과의 약속을 추진하면서 무작위로 선별한 주민배심원을 통해 공약 실천계획 확정 및 이행 과정 전반에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매니페스토, 정책 제안, 열린구청장실 코너를 마련해 공약사업에 대한 주민의 접근성, 공약이행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청장은 “공약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해내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으로 공직자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민선8기 공약실천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만큼 앞으로 더욱 주민과 함께 더욱 소통하면서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말 기준 마을중심 자치도시, 골목중심 경제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 생태중심 안전도시, 행복중심 문화도시 등 5대 분야 공약사업에 대해 46.94%의 이행률을 달성했으며 공약사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분기별 점검과 주민배심원단의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공약사업 추진현황 및 주민배심원단 활동 등 공약사업 전반에 관한 추진사항을 구청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해 공약의 투명성 및 주민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