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을 다음 주자 지명
김영록 전남지사가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다.
전남도는 21일 김영록 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명으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해 사회관계망(SNS)에 "고향사랑 기부는 지역사랑"이라는 소감과 인증사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챌린지는 한병도(더불어민주당·전북 익산시 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거쳐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서 화합을 응원하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지명한 것이다. .
전남도와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영호남 상생협력 비전 선포식과 화합 대축전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10일 양 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추진을 위해 양 지역 기부에 동참키로 한 바 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탄탄한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성공을 응원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다음 주자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동참하고 있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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