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석 제17대 광주경총회장 취임... “지역경제 발전과 회원사 확충 매진”
양진석 제17대 광주경총회장 취임... “지역경제 발전과 회원사 확충 매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3.02.1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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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추대...정회원사 310여 곳
노사관계 통한 화합과 좋은 일자리, 지역경제 발전 견인
​​​​​​​노사협력대상 기업으로 ‘기아 오토랜드 광주’꼽혀

제17대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양진석 ㈜호원 회장·해피니스CC이 취임했다.
튀르키예에서 자동차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이다. 

제17대 광주경총회장으로 취임한 양진석 주)호원회장

신임 양 회장 취임식은 지난 15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렸다.
양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열린 2022년 및 2023년 사업보고 및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양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노사 상호 협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광주시를 비롯 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히 지역노동계와 노사관i계 안정과 협력을 통해 노사가 함께 성장하고 동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양 회장은 "이러한 사업들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협력과 협력이 긴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맞춤형 대정부 사업을 발굴하면서 일자리 사업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광주경총이 회원들의 위상 제고와 함께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특히 회원사 확충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1년 노사간 이해 증진과 기업 경영 합리화 등 지역 산업 평화와 경제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광주경영자총협회는 광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며 광주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1990년 6월 시작한 금요조찬포럼은 협회의 대표 행사 중 하나로 꼽히며 33년째 이어 내려오고 있다.

광주경총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과 역대 회장단 및 회원사 

특히 글로벌 경쟁과 지방화 시대를 맞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경총과 연대를 통해 대정부 및 의정활동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정착과 성공에 광주시와 한국노총 광주본부와 함께 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앞장서 왔다.
실제로 광주경총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자체와 정부 일자리 사업에 적극 참여해 매년 3천명 이상의 청년층과 중장년 취업을 지원해 왔다.

현재 관할 지역은 광주시와 전남 나주·영광·담양 등 광주 인접 8개 시군이며, 회원사는 정회원 310여개과 준회원 1500개사에 이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을 사이에 두고 자리한 김봉길 전임회장과 양진석 신임회장 

이날 취임식에는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노사협력대상 기업 시상식도 열렸다.
수상의 영예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사업장에 돌아갔다.

노사협력유공자로는 ㈜현대하이텍 김용구 대표이사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기아 오토랜드 광주 김희준 상무가 광주시장 표창, 금호익스프레스㈜ 차상석 차장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아이코디 한동철 전무가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표창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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