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를 맞아 광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3년 신년 인사회가 코로나 팬데믹 속 3년 만에 개최됐다. 

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양향자·조오섭·이형석 등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김병내 광주구청장협의회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기관 단체장,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에 빠진 한 해였지만 광주전남에는 희망적인 소식이 많았다"면서 “그중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복합 쇼핑몰 유치와 군공항 이전사업 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 지역 발전에 큰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지난 6개월간 AI 2단계 사업과 미래 자동차 산업이라는 양 날개를 장착했고, AI 대표도시 광주의 인재 양성 사다리를 완성할 광주 AI 영재고 설립도 본격화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에 더 많은 투자유치와 적극적인 기반 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박병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