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이상민 행안부장관 초청 간담회 참석
정인화 광양시장, 이상민 행안부장관 초청 간담회 참석
  • 송이수 기자
  • 승인 2022.12.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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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행안부 방문, 광양세무서 설치 등 지역 현안 건의

호남의 발전 방향 심도 있게 토론 이어가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에서 열린 호남 무소속 기초자치단체장 오찬 간담회 (사진=광양시)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에서 열린 호남 무소속 기초자치단체장 오찬 간담회 (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전날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에서 열린 호남 무소속 기초자치단체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는 국민의 힘 조수진 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안해 호남지역 숙원사업과 지역 현안을 듣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는 오찬 간담회에서 ‘광양세무서 설치’ ‘망덕포구 강변 산책로 데크 정비사업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호남 무소속 단체장들은 “지역주민이 무소속 단체장을 선출한 뜻이 있을 것이며, 행정에는 여야가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윤석열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민 장관은 “무소속 단체장으로서 어려움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행정안전부 차원에서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이 있으면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호남의 발전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셨으니 좋은 의견 많이 주시고 더 이상 호남이 소외당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인화 시장은 전남의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유치에 대해 “호남지역에서 가속화하는 지방 소멸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의료서비스 확충은 절실하다”고 동석한 단체장들과 입을 모았다.

이어 광양시 현안인 광양세무서 설치와 망덕포구 강변 산책로 데크 정비사업 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상민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국무위원들에게 오늘 개진된 의견들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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