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완공 눈앞,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로 친화·공존 문화 조성
올해 12월 완공 눈앞,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로 친화·공존 문화 조성
  • 송이수 기자
  • 승인 2022.06.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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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도시 형성의 첫걸음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는 별개...'교육' 중심 반려동물 문화조성
순천시 조곡동 반려동물문화센터 조감도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 조곡동 반려동물문화센터 조감도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조곡동에 건축 중인 반려동물문화센터가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문화센터’는 반려동물 체험학습, 교육, 영상관, 놀이터 등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으로,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그 필요성이 제기돼 건립된 사업이다.

3104㎡ 부지에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는 93억 6100만원(국비 12억, 도비 28억, 시비 53억 6100만원)에 달한다.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꿈꾸는 순천시는 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반려인구의 시설인프라를 확충하고, 반려인·비반려인 간의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센터 건립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는 별개의 사업으로, 체험과 숙박보다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로 훈련사를 동원한 교육, 반려동물 전문가 자격증 취득 지원, 입양 홍보 등의 일을 도맡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현재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시행중에 있으며 내년 3월,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문화센터가 완공되면,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순천시도 문화 선도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센터가 ‘교육’을 중점으로 한다면 테마파크는 놀이와 숙박 등 체험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 조성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조곡동 131-5번지에 건립중인 반려동물문화센터는 현재 공정률 75%에 도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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