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의 역점 시책 중 하나다. 선정된 마을은 300만원씩 3년 동안 총 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각 마을들은 마을의 특성과 상황, 주민의 요구 등에 따라 필요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곡성군에서는 기존에 추진 중인 46개 마을과 올해 신규로 선정된 46개 마을까지 총 92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화단 조성, 벽화 그리기, 쉼터 조성, 우체통 만들기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계획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공동체 정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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