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완도수목원 특별전시회 개최
구례군, 완도수목원 특별전시회 개최
  • 박송녀 기자
  • 승인 2022.05.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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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에 위치한 전남산림박물관에 압화 작품 전시

한국압화박물관 소장품 20점으로 꾸려진 특별전시회
전시회에는 한국압화박물관이 보유한 소장품 20점을 관람할 수 있다(사진=구례군 제공)
전시회에는 한국압화박물관이 보유한 소장품 20점을 관람할 수 있다(사진=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은 지난 13일 완도수목원에 위치한 전남산림박물관에서 압화 작품 특별전시회가 개최되었다고 17일 밝혔다.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전시회는 압화박물관 소장품 20점으로 꾸려진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압화대전을 개최하면서 한국압화박물관이 보유한 소장품으로 이뤄져 있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지난 2008년 수상한 ‘세계로 향한 새로운 도약(김춘자作)’부터 2021년 수상한‘등꽃나무 아래서(한가영作)’까지 제작연도가 10년이 넘은 작품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연대에 걸쳐 골고루 선정됐다.

전시공간은 전남산림박물관 2층 전시실에 조성되어 있으며, 수목원의 휴일인 매달 첫 번째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한국압화박물관에 상설전시하는 작품들이 아닌 소장품들로 이뤄진 전시회인 만큼 압화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움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 “완도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압화라는 문화예술이 한층 더 가까워지며 야생화의 본고장 구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이달 13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약 6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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