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유권자 총 4419만7692명...수도권,50대 최다
20대 대선 유권자 총 4419만7692명...수도권,50대 최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2.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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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2030세대 30%, 50대 19.5%, 70대 이상 13.4%
지역별,경기도 25.9%, 서울시 18.9%, 부산광역시 6.6%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2월25일) 기준 총 4419만7692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연령대별 선거인수 현황(행안부 제공)
20대 대선 연령대별 선거인수 현황(행안부 제공)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비교하면 유권자가 171만7982명 늘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보다는 20만3445명 증가한 셈이다.

이는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 22만6162명을 비롯 거소투표 대상자(10만3991명), 선상투표 대상자(3267명)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선거인(재외선거인 제외) 성별을 살펴보면 여성유권자가 2227만6321명(50.4%)으로 남성유권자 2189만2189명(49.6%)보다 38만4132명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2030 유권자는 20대가 659만7680명(14.9%), 30대가 667만2659명(15.1%)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50대가 862만3936명(19.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70대 이상이 590만6989명(13.4%)로 가장 적었다.

18~19세가 98만546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만 18세가 투표에 참여하는 첫 번째 대선으로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다.

,기표 용지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42만8857명(25.9%)으로 가장 많고 서울시 833만6646명(18.9%), 부산광역시 292만41명(6.6%)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시는 28만8866명(0.6%)으로 유권자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이다.

선거권자는 시·군·구 인터넷 누리집과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3월4일부터 5일까지 사전투표를 하거나, 9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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