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 84.1세...광역시 중 4번째
흡연 감소율 낮아 금연 교육 필요
흡연 감소율 낮아 금연 교육 필요
광주시민의 폐렴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news/photo/202202/229225_79365_2038.jpeg)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8일 발표한 ‘광주시민의 올해의 건강’ (2020년) 자료에 따르면 폐렴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24.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광주시민의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284명으로 8개 특·광역시 중 2번째로 낮았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시민의 고위험 음주율은 전년도 대비 3.4%p 감소했고, 걷기실천율도 전년 대비 9.4%p 감소한 34.3%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광주시민의 기대수명은 84.1세로 8개 특·광역시 중 4번째를 차지했다. 반면 소득 수준에 따라 기대수명의 격차가 8.6세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의 경우 기대 수명이 낮아 감소 원인을 파악한 뒤 공공의료원 설립 등 광주의료안전망 체계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민의 흡연율은 18.5%로 평균 수준이었으나 흡연율 감소폭은 8대 도시 가운데 가장 낮아 적극적인 금연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