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ㆍ이용섭 내년 지방선거 '리턴매치' 승자는
강기정ㆍ이용섭 내년 지방선거 '리턴매치' 승자는
  • 김성준 영상기자
  • 승인 2021.11.17 10: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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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 강기정·이용섭 지지율 오차범위내 ‘박빙’

내년 6월 치러지는 광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최근 3차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용섭 현 광주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과 8일 UPI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가 광주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광주시장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이용섭 현 시장은 24.8%,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23.0%로 각각 나타났다.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의 접전을 보인 셈이다.

앞서 9월20~21일 이틀간 무등일보가 여론조사 업체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광주시장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30.2%가 강 전 수석을 꼽았다. 다음으로 이용섭 현 시장에게는 22.5%가 답했다.

강기정과 이용섭의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 지지율 7.7%p까지 벌어진 셈이다.
다음으로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는 4.7%, 정준호 변호사는 3.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부동층이 38.8%에 달해 유권자들이 후보를 확실하게 결정짓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앞서 일주일 전인 9월13일과 14일 이틀간 실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강 전 수석 24.6%, 이용섭 23.9%'로 나타나 강 전 수석이 오차범위내에서 0.7%p 앞섰다..

이런 박빙의 지지율 격차는 과거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두 후보가 서로 맞붙었기 때문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는 리턴매치 형식이 된다는 점에서 현재의 지지율은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더구나 민주당 내 다른 제3 후보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민주당 공천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을 상대로 한 최근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는 이 시장(28.3%)과 강 전 수석(29.7%)은 오차범위 내에서 1.4%p차로 팽팽했다.

앞서 무등일보가 리서치뷰와 리얼미터에 의뢰해 민주당 지지층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결과에서도 강기정 전 수석이 지난번 30.4%를 얻어 26.5%인 이용섭을 3.9%p차로 오차범위내에서 앞섰다.

이어 지난달 20일과 21일 조사에서도 36.6%의 지지를 얻어, 24.4%에 그친 이용섭 시장을 두 자릿수인 12.2%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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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2021-11-17 12:27:55
강기정수석이 시장되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