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중심 혁신성장 거점”기대…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도
중국과 금융·일본과 의료분야 첫 외국인 투자협약 체결
중국과 금융·일본과 의료분야 첫 외국인 투자협약 체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27일 공식 출범했다.
광주 이노비즈센터에서 열린 개청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성윤모 장관은 축사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인공지능 산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미래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경제자유구역별로 입주기업에 조성원가 이하 분양, 인프라 건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의 신산업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예비지정된 이후 70여 건의 AI 분야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가운데 40여 건은 광주에 법인과 사무실을 개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이날 개청행사에서도 중국 공상은행 한국법인과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금융 분야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 협약’을, 일본 기업과는 ‘의료분야 기업 투자유치 협약’을 각각 맺었다.
또 경제자유구역내 입주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기관 간에 ‘혁신생태계 조성업무 협약식’도 열렸다.
협약식에는 산업부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광주과학기술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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