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답지 않은 날씨에 봄의 전령사 홍매화가 일찌감치 꽃망울을 터트렸다.
전국 22번째, 전남 제8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장흥군 하늘빛수목정원에서다.
겨우내 다소곳이 숨을 죽이다가 끝내 차오른 열정을 견디다 못해 꽃봉오리를 터트렸다.
수줍어 붉게 핀 꽃망울이 여인의 가슴에 큐핏 화살을 쏜다.
홍매화 곁 여인의 얼굴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그 누가 봄을 여인의 계절이라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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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답지 않은 날씨에 봄의 전령사 홍매화가 일찌감치 꽃망울을 터트렸다.
전국 22번째, 전남 제8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장흥군 하늘빛수목정원에서다.
겨우내 다소곳이 숨을 죽이다가 끝내 차오른 열정을 견디다 못해 꽃봉오리를 터트렸다.
수줍어 붉게 핀 꽃망울이 여인의 가슴에 큐핏 화살을 쏜다.
홍매화 곁 여인의 얼굴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그 누가 봄을 여인의 계절이라 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