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독병원 직장폐쇄 조치
광주 기독병원 직장폐쇄 조치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10.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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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독병원 직장폐쇄 조치

한 달 넘게 노조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기독병원이 직장폐쇄 조치됐다.

광주기독병원 노조
광주기독병원 노조

광주기독병원 측은 "파업 참가자의 병원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직장폐쇄 공고문을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보건의료노조 광주기독병원지부에 따르면 광주기독병원 측은 전날 오후 9시부터 응급의료센터 출입구를 제외한 나머지 5곳의 출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노조가 점거 농성 중인 병원 로비와 응급의료센터 출입구를 제외하면 나머지 출입구는 안쪽에서 자물쇠로 걸어 잠근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용역업체를 불러 노조원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들은 응급실 쪽 출입구를 이용하도록 하고있다.

노조 측은 2019 임단협에서 임금 현실화와 인력 충원,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통상임금을 임단협 논의에 포함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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