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링링] 인천대교, 영종대교 상부도로도 통행 재개...태풍 현재 위치
[13호 태풍 링링] 인천대교, 영종대교 상부도로도 통행 재개...태풍 현재 위치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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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영종대교 상부도로도 통행 재개...강풍 18∼19m로 잦아들어 차량 정상 운행

태풍 현재 위치, 평양 동북동쪽 약 30km 부근 육상...태풍 예상 경로

▫︎ 강풍경보 : 인천,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서해5도,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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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13호 태풍 링링 이동 경로 19시 예보
기상청, 13호 태풍 링링 이동 경로 19시 예보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한 황해도에 상륙 현재 평양 인근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면 통제됐던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 재개됐다.

이에 따라 내륙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두 대교를 차량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후 5시 20분 인천대교 통행이 재개됐다.

인천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일 경우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데 현재 풍속은 19m 안팎을 보이고 있다.

2009년 개통한 인천대교는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와 2012년 8월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2차례 차량 통행을 통제한 바 있다.

이어 영종대교 상부도로도 6시10분 통행을 재개했다.

영종대교 운영사인 신공항 하이웨이는 7일 오후 6시 10분을 기해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영종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0∼24m가 되면 상부도로를 통제하고, 하부도로는 시속 80㎞에서 40㎞로 감속 운행한다.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이면 하부도로까지 통제한다.

북한을 통과중인 태풍 링링은 상륙한 지금도 여전히 기세가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5미터로 중형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 태풍 링링의 이동 경로 예보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8일 6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부근으로 빠져나가면서 열대 저압부로 소멸되겠다.

내일 새벽까지 서울.경기와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서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5에서 35미터, 시속 100킬로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북한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태풍의 가장 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때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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