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예상, '태풍 링링' 현재 위치는?...광주 전남, 제주도 태풍진로 초비상
태풍 경로 예상, '태풍 링링' 현재 위치는?...광주 전남, 제주도 태풍진로 초비상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06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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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경로 예상, '태풍 링링' 현재 위치는?...광주 전남, 제주도 태풍진로 초비상

기상청, 전국 태풍 예비특보...북한 황해도 상륙 예보

제13호 '태풍 링링'이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태풍 링링, 예상 이동경로
태풍 링링, 예상 이동경로

6일 기상청 '태풍 링링 예상경로'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에서 시속 20∼30㎞로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링링'은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링링'의 중심기압은 940hPa이다

특히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무려 초속 47m(시속 169㎞)에 달해 나무가 뿌리째 뽑힐 수도 있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섬 지방에는 초속 55m(시속 20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태풍 링링은 오늘 오후 3시께 오키나와 북서쪽 약 420㎞ 해상, 7일 오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150㎞ 해상, 7일 오후 3시께 서울 서남서쪽 약 140㎞ 해상까지 접근할것으로 보인다.

태풍 링링은 7일 오후 5시 전후 북한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도는 6일 오후, 남부지방은 6일 밤, 중부지방은 7일 아침부터 점차 태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전국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이날 오전 9시 태풍 특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강하고 커 섬, 서해안, 남해안 등에서 기록적인 강풍이 불 것"이라며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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