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 추모객 운집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 추모객 운집
  • 김홍재 기자
  • 승인 2019.08.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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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정,관계 시민 사회단체 등 200여명 참석
전남 목포서 민통선까지 ‘추모 통일희망열차’ 1243명 탑승 운행

지난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번 추모식엔 광주. 전남지역 전,현직 자치단체장을 비롯 경제인과 소상공인, 시민사회단체, 정치인 등 각계 200여명이 참석해 생전 김 전대통령의 뜻을 기렸다.

이날 추도식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약력이 소개 됐고 추모사 낭독에 이어 추모 공연 등 순으로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매년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김대중 평화주간으로 지정해 줄 것을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행사위원회에 건의 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전남 목포에서 출발한 ‘추모 통일희망열차’가 민통선 까지 운행됐다.

총 3회에 걸쳐 운행된 이 행사는 지난 17일까지 총 1243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3회차 열차는 당일 오전 6시에 목포를 출발, 서울역을 경유, 민통선지역까지 운행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 박지원.김부겸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탑승해 고인의 통일에 대한 의지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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