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기]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15일 우천 취소
[봉황대기]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15일 우천 취소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8.15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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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나주 영산고 고별전

광주일고-경주고(5-1), 광주동성고-중앙고(5-4), 나주 영산고-대전고(0-14)

나주 영산고 야구부가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마지막으로 창단 1년 만에 해체된다.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ㆍKBSA)와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지난 1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막했다.

1971년부터 시작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별도의 지역 예선 없이 협회에 등록된 모든 학교가 참가하는 대회방식으로 전통을 쌓으며 많은 야구팬들의 인기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나주 영산고는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전고와 경기를 끝으로 팀 해체가 결정돼 이번 경기가 고별전이됐다. 이날 아쉽게 0-14, 5회 콜드게임 패를 당했다.

지난해 4월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야심 차게 창단한 영산고는 올해 5월 학교 측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해체 통보를 받았다.

KBO의 창단 지원금을 받기 위해 신입생을 7명 등록해야 하는데 1명 모자란 6명을 등록해 지원금을 못 받게 됐고, 이에 학교 측은 내년 신입생을 뽑지 말라는 내용을 야구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광주제일고는 경주고를 상대로 5대1 승, 광주 동성고는 중앙고에 5대4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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